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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코딩이란?

최초의 컴퓨터의 탄생과 코딩이라는 개념이 나오기까지 기초 개념을 설명합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2차 세계대전 중 1943년에 영국과 독일 나치의 전쟁 도중 개발된 콜로서스입니다. 독일 나치는 당시에 여러 도르래를 통해 타자기의 배열을 바꿔주는 "이니그마" 라고 불리는 암호화 장비를 통해서 통신을 주고 받았는데, (위 이미지의 타자기가 나치의 암호화 장비) 이를 사람의 손으로 풀려면, 몇 백년이 걸려야 풀 수 있을 정도로 경우 수가 많아서, 독일군의 통신을 가로채더라도 통신내용은 당시 기술로는 해석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수학자 엘런 튜링은 이 암호화 장비의 문제를 풀기 위해 매우 빠른 속도의 계산 능력을 지닌 봄브 (Bombe) 라고 불리는 연산장치를 만들어내고, 이를 토대로 최초의 컴퓨터인 콜로서스가 개발됩니다. (아래 이미지의 장비가 콜로서스입니다.)
이 콜로서스라는 장치는 전선들을 어떻게 연결하냐에 따라 동작이 달라졌었는데, 이러한 전선 코드(cord)를 꼽고 빼서 명령어를 0과 1로 변환해서 표현하는 인코딩(encoding) 작업을 거치는데 여기서 코딩(coding) 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 입니다. <출처>
콜로서스의 동작방식을 결정짓는 코딩과 같은 작업은 주로 여성 연산가들에 의해서 구성되었으며, 이는 최초의 프로그래밍 작업으로, 진공관과 구리선들을 이용해서 회로를 구성함으로써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산장치에 의해 나치의 암호화 된 통신을 해독해냈으나, 이러한 사실을 독일이 알게되면 모든 통신 암호를 다시 바꿀 것을 우려하여서,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이길 수 있을만큼의 정보들만 연합군이 알 수 있게 합니다.
즉 독일이 암호를 해석당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만큼만, 통신의 암호화를 풀어내서 알아낸 정보가 아닌 것처럼 위장하여 연합군이 알 수 있게 하였고, 이러한 콜로서스 장비와 엘런 튜링의 노력이 사학자들에 의해 현재 평가되기로, 2차 세계대전은 약 2년 단축되었으며, 약 1400만명에 이르는 사람을 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콜로서스와 같은 전자적으로 작동하는 연산 장치를 현대에 이르러서 우리는 컴퓨터 (Computer, 연산기)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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